과학·정보통신의 날 김성진 등 129명에 정부 포상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의 원격교육 기반 구축 협력을 위한 면담에 앞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친환경 수소자동차의 수소 미세누출 감지센서와 열에너지를 전기로 전환하는 소재를 개발한 김성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과학기술훈장 창조장(1등급)을 받았다. 이어 신약 개발과 차세대 반도체 기술, 5G 상용화와 서비스 정착에 힘쓴 인물들에게 정부 포상이 주어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53회 과학의 날(21일)과 제65회 정보통신의 날(22일)를 맞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129명에게 포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8명에 대한 포상만 진행했으며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허욱 방통위 상임위원 등 주요 인사만 참석해 열렸다.
정부는 올해 과학기술 진흥 부문 79명과 정보통신 발전 부문 50명에게 포상했다. 정부는 김 교수에게 과학기술 진흥 부문 최고훈격인 창조장을 수여한데 이어,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장준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등 7명이 혁신장(2등급)을 수여했다.
조 대표는 국내 최초로 뇌전증 치료제를 개발해 미국 FDA 승인까지 받는 등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장 연구원은 차세대반도체 원천기술,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인 AI반도체, 양자컴퓨팅 기술 및 스핀논리소자 기술 개발 등을 주도한 공로에 따라 훈장을 받았다. 박 대표는 세계 최초 5G 서비스 상용화와 보안, 미디어 기술개발 사업화를 주도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장병규 (주)크래프톤 의장이 초대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정부의 4차산업혁명의 방향을 제시한 점을 공로로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2등급)을 수상했다. 황조근정훈장(2등급)은 세계 최초로 민관협력 5G 포럼을 창립한 김동구 연세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전재호 삼성전자 부사장은 5G 통신시스템의 핵심기술 및 상용 솔루션 개발을 통해 5G 기술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3등급)을 받았다.
정부포상 수상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 관련 기관, 단체, 추천위원회, 민간 등으로부터 공모와 추천을 받아 예비심의(1단계), 본심의(2단계), 과기정통부 공적심사(3단계)와 정부심의, 국무회의 및 대통령 재가를 거쳐 확정됐다. 특히 정부는 과학기술 진흥 부문에 한해 국민추천제를 도입해 과학기술포장 1명, 국무총리 표창 2명 등 3명을 선정했다.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된 이후 총 129명의 정부포상 대상자 전체에 대하여 올해 하반기 중 별도로 전수식을 개최하고 예우를 갖워 시상할 계획이다. 또 장관표창 수상자로 우수과학교사 235명, 과학기술 진흥 유공 180명 등 415명을 선정했다. 과학적 탐구심·창의성을 발휘한 우수과학어린이 5370명 등 총 5785명에게도 장관 상장을 수여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놀랄만큼 주라"던 李 대통령 말에…신고포상금이 ...
최기영 장관은 "잘 사는 디지털 전환사회를 준비하고 과학기술·ICT 역량을 총 동원해 신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며 우리나라가 바이오·의약에서도 강국으로 도약해 인류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