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위 더 피플' 사이트에 청원 등장

한국의 21대 총선 '선거 조작' 의혹을 밝혀달라는 백악관 청원이 게재됐다/사진=백악관 청원사이트 '위 더 피플(We the People)'

한국의 21대 총선 '선거 조작' 의혹을 밝혀달라는 백악관 청원이 게재됐다/사진=백악관 청원사이트 '위 더 피플(We the People)'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지난 15일 치러진 21대 총선이 여당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야당 일부와 보수 유튜버 등이 주장하는 '선거 조작' 의혹을 밝혀달라는 백악관 청원이 게재됐다.


백악관 청원사이트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는 지난 18일 '탄원: 여당과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 의도적으로 진행된 한국 선거'(Petition: South Korea Elections rigged deliberately by ruling party and Moon Jae In)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해당 청원은 오늘(21일) 오후 1시 기준 1760여 명이 서명했다. 다음 달 18일까지 10만 명이 서명하면 백악관 측은 해당 청원에 대해 답변한다.


청원자는 "사전투표와 본투표의 정당 지지율 차이는 10~15% 이상, 보통 7% 미만"이라며 "선거관리위원회는 요청에도 불구하고 투표용지 보관소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지 않았다. CCTV의 스크린이 가려져 있었기 때문에 사전투표함은 안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전 투표용지 폐기와 선거일 개표 전 발견된 버려진 투표용지. 투표 도장을 찍었지만 선거 전에 폐기가 되었다. 일부 투표함에는 여당 투표만 들어 있었다"라며 "백악관은 제발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야당 일부와 보수 유튜버 등은 사전투표 개표 조작 '음모론'을 꺼내든 바 있다. 지난 18일 차명진 전 미래통합당(경기 부천병)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가로세로연구소 이 얘기를 들어보라. 최소 12곳에서 사전선거 결과가 이상하다"며 '선거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선거 조작 의혹과 관련해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사전투표 조작 의혹 제기는 그만했으면 좋겠다"며 "잘못하면 저희가 선거 불복의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어 걱정스럽다"고 지적했다.

AD

지난 19일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사전투표 관련해서 의혹 제기할 분들이 아직 내용적으로 제기할 의혹이 남았다면 100만 원 천안함 재단에 지금 시점 이후로 기부하라"고 당부했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