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타 5개국, '코로나19 대응' 국장급 화상회의 개최
"의료인·기업인들의 필수적인 국경간 이동은 예외적으로 고려해야"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외교부가 16일 오후 함상욱 다자외교조정관 주재로 믹타 5개국간 고위관리회의(SOM)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믹타 의장국인 한국측 제의에 따라 개최된 이번 고위관리회의에는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등 믹타 회원국 고위관리회의 대표가 참여했다. 멕시코에서는 다미안 마르티네스 외교부 정책기획국장이, 인도네시아에서는 페브리안 루드야드 외교부 다자협력국장이, 터키에서는 외메르 규쥭 외교부 다자경제국장이, 호주는 저스틴 리 외교통상부 다자정책국장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에 따른 각국의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믹타 회원국간 보건·방역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측은 높은 수준의 코로나19 검진 역량에 기반한 우리나라의 대응 현황을 설명하고 각국의 방역 강화시에도 국제경제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의료인 및 기업인들의 필수적인 국경간 이동은 예외적으로 고려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우리측은 올해 의장국으로서 향후 믹타 차원에서 보건 의제 논의를 지속하는 한편 믹타 보건당국간 네트워크 구축에 있어서도 주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회의 참석자들은 서로 상이한 지역에 위치한 믹타 5개국간 소통과 협력의 효용성에 공감하고 앞으로 보건분야 협력 증진을 위한 후속 협의를 계속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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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고위관리회의는 우리 정부가 최근 주요국들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소통·협력을 강화해오고 있는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으로 믹타 5개국간 보건분야 협력 모멘텀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회의 참석자들은 우리나라가 코로나19 대응 관련 지난 9일 외교장관 공동성명 채택을 주도한 데 이어 믹타 고위관리회의 대표간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등 의장국으로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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