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신 잊지 않고 국민 안전·민생 지킬 것 ”
광주지역 민주당 소속 당선인들 기자회견서 의정활동 포부 밝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제21대 총선 당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앞으로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16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송갑석)에 따르면 이날 제21대 총선 당선인들은 첫 공식일정으로 단체장을 비롯한 광역 및 기초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들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광주정신과 촛불의 열망 잊지 않고, 국민의 안전과 민생을 지킬 것을 약속했다.
특히 세월호 참사 6주기이기도 한 이날 기자회견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에 대한 위로와 함께 진실규명을 다짐하는 것을 시작으로 차분하고 엄숙하게 진행됐다.
당선인들은 송갑석 광주시당위원장이 대표로 낭독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우리는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저리는 세월호의 비극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고, 세월호가 전하는 통한의 교훈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6주기를 맞은 세월호 참사를 추모했다.
또 “이번 총선을 통해 국민들께서는 코로나19라는 거대한 재난 앞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선언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모아 주셨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당선인 모두는 국민과 광주시민의 선택을 무겁게 받들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광주의 더 큰 발전을 위해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책임을 다하겠다”며 “40주년을 맞는 5·18과 광주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정쟁이 아니라 대안을 제시하는 정치, 일하는 국회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아직 당선인 신분이지만, 지체하지 않고 광주가 당면한 현안의 해결과 2021년 사상 최대의 국비확보를 위해 뛰겠다”며 “광주형일자리의 얽힌 매듭을 풀고, AI인공지능 중심도시·활기 넘치는 문화도시·글로벌 에너지 허브도시를 광주의 미래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오늘의 지지와 격려는 물론, 4년 전 광주 전석 패배의 의미도 잊지 않겠다”면서 “무엇보다 광주의 정신과 개혁을 완수하라는 촛불의 열망을 잊지 않고, 국민의 안전과 민생을 지키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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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5일 실시된 광주지역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송갑석(서구갑) ▲이형석(북구을) ▲조오섭(북구갑) ▲윤영덕(동남갑) ▲이병훈(동남을) ▲양향자(서구을) ▲이용빈(광산갑) ▲민형배(광산을) 후보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모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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