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특별인출권 확대 추진중이지만…美 '반대' 입장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발도상국 등의 경제 상황이 급속도로 악화됨에 따라 국제통화기금(IMF)이 특별인출권(SDR)을 늘리려 하고 있지만, 최대 지분을 보유중인 미국이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IMF와 세계은행은 코로나19로 외환보유고가 부족해진 나라들을 위해 SDR 발행규모를 늘리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이런 방안은 이미 주요20개국(G20)에서도 지지를 얻었다.
독일이나 프랑스는 물론 아프리카 국가들도 SDR을 늘려 유동성을 공급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국의 경우에는 회의적인 입장으로 알려졌다.
브루노 르마리 프랑스 재무장관은 "미국의 지금 반응은 반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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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미국의 회의적인 입장에도 불구하고 SDR을 늘리려 하고 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 집중해야 하는 것은 우리가 보유한 자원으로 단호하게 대응한 것이다. 이에 대한 회원국들의 공감대가 있을 것"이라면서 "이와 관련해 다른 선택지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이 부분 역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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