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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미래통합당이 총선을 앞두고 "여당이 180석을 차지할 경우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대권경쟁을 벌이게 될 것"이라며 보수 결집에 나섰다. 야당 와해로 대한민국에 '일당독재'가 현실화된다고도 지적했다.


김우석 미래통합당 선대위 상근수석대변인은 12일 논평을 통해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80석을 차지하고 범여권이 개헌도 가능한 200석을 차지하면 먼저 윤석열 검찰총장이 구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지금도 눈엣가시인데 총선에 이기면 '검찰개혁이 국민의 명령'이라며 윤총장을 본격적으로 조리돌림할 것"이라며 "선거 기간에도 염치없이 검찰개혁 운운하며 공개적으로 윤석열 검찰을 공격하던 사람들이 총선에서 이기면 무슨 짓을 할지 충분히 예측가능하다. '공수처 대상 1호'라는 위협이 그냥 위협이 아닐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끌어내린 후에도 그냥 놔두지 않을 것이다. 일벌백계로 양심의 씨를 말리기 위함이다. 온갖 명분과 혐의를 들어 결국 구속시키려 할 것"이라며 "검찰을 무력화하고 공수처로 법원까지 좌지우지하게 되면 지금의 폭주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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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변인은 "조국은 윤 총장과 '트레이드 오프(trade-off)'관계다. 윤석열이 구속되면 조국은 면죄부를 받는다"며 유 위원장과 조 전 장관이 대권가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조국 독주는 불안하다. 다른 대안이 필요하다. 그 자리는 유시민의 몫이다. 이 경쟁가도에 숟가락을 올리기 위해 유시민은 자신의 방송에서 여당 180석을 자신했던 것"이라며 "둘이 경쟁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둘 중에 누가 되도 문재인정부를 계승해 전체주의를 완성시킬 인사들"이라고 말했다.


현재 유력한 여권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이낙연 전총리와 박원순 시장, 이재명 지사에 대해서는 "그들에게는 페이스메이커로 활용한 후 팽(烹)시킬 대상일 뿐"이라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유시민이 장담했듯, 이번 총선에서 여당이 180을 얻으면 실현된 현실"이라며 "문재인정권의 무능과 실정이 더 연장될 것이다. 뻔뻔스런 조국이 권력을 잡아 국민이 후손에게 창피함을 느끼고 자괴감에 빠지게 할 것이다. 유시민의 요설에 여론은 계속 흔들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일당독재' 가능성도 제기했다. 그는 "중간평가 성격이 강한 총선에서 여당이 압승하고 야당이 참패를 한다면, 독선과 독주, 오만은 더욱 극에 달할 것"이라며 "민주주의 후퇴를 넘어 대한민국 정체성마저도 위협하는 상황이 오고 경제침체는 구조화되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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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무리 유능한 정권도 야당이 없다면 국민의 뜻을 벗어나 폭주할 수 밖에 없는데, 문재인정부는 유능하지도 않다"며 "유능할 이유도 없다. 무능과 무책임을 맹목적으로 덮어 줄 친문친위대가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180석)로 일당독재가 완성될 것이고, 전체주의의 길로 들어설 것이 자명하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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