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아내의 맛' 함소원, 긴축재정 선포 "작은 빨래 손으로…저녁에는 세수만"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캡처

사진=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이 남편 진화의 공장이 3개월째 문을 닫자 긴급 절약 계획을 세웠다. 냉장고 문을 초를 재가며 여닫는가 하면, 빨래도 직접 손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긴축재정에 돌입한 함소원, 진화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은 가계부를 들여다보며 "미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함소원은 남편 진화와 시어머니(마마)에게 집안 재정의 위기 상황을 알렸다.


함소원은 집안 불을 다 끄면서 "요즘 우리 사정이 어렵다. 지금 우리 사정이 어떤지 아냐. 수입이 평소의 절반"이라고 토로했다.


진화는 "중국 공장은 문을 열 수가 없으니까"라면서 "3개월째 무일푼"이라고 밝혔다. 방송에 따르면 중국 정부 지침으로 공장이 일시 정지됐다. 이에 함소원은 "양쪽에서 같이 벌다가 50%로 수입이 깎인 거다. 근데 지출은 똑같다"며 걱정했다.

함소원은 "공과금이 10만 원 나왔다. 예전에는 2만 원 정도였다"면서 진화, 마마와 함께 가족회의를 열었다.


함소원은 "대책이 필요하다. 언제까지 공장이 문을 닫고 있을지 모른다"면서 "이대로 살면 큰일 날 것 같다. 세달 째 남편 공장 문도 닫지 않았냐. 수입이 반밖에 안 된다. 예전처럼 돈을 쓰면 우리 집 경제 큰일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방금 어머니가 냉장고 문 열어놓은 시간을 쟀다. 13초였다"라며 "3초가 넘으면 전기세 많이 나간다. 문 열기 전에 뭘 꺼낼지 생각하고 바로 꺼내고 닫아야 한다"고 절약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함소원은 "전등도 마찬가지"라며 "요즘 해가 얼마나 기냐. 앞으로 불은 오후 7시 이후에만 켜야 한다"며 "당분간 우리 집에 외식은 없다. 빨래는 손으로 빨아야 한다. 저녁에는 세수, 양치만 한다. 물은 쓰고 바로 꺼야 한다. 그래야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함소원은 진화에게 중국어 과외를 시켜 돈을 벌 계획을 세웠다. 또 함소원은 스스로 머리카락을 잘라 미용비를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함소원은 "머리카락을 스스로 자른 지 13년 됐다. 그래서 데뷔 후 헤어스타일이 똑같다"고 했다.


진화는 함소원으로 중국어 과외 학생 구하기에 나섰다. 또 원단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해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尹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전면 폐지…징벌적 과세부터 바로잡겠다" 의대 교수들 집단사직 예고…교육부 "실습 수련 차질 생길 것"(종합) [청춘보고서]기술 뚫고 나오는 인간미에 반했다…K팝 세계관 확장시킨 '플레이브'

    #국내이슈

  • "움직이는 모든 게 로봇이 될 것"…젠슨 황, 로봇 사업 확대 예고 대선 압승한 ‘21세기 차르’ 푸틴…'강한 러시아' 통했다 희귀병 투병 셀린 디옹 "꼭 무대로 돌아갈 것"

    #해외이슈

  • [포토] 한강 물살 가르는 한강순찰정 서울 대표 봄꽃 축제…3월29일~4월2일 여의도 봄꽃 축제 독일축구팀 분홍색 유니폼 논란…"하이힐도 팔지 그래?"

    #포토PICK

  • 운전자 기분 따져 주행패턴 조절…현대차 선행기술도 일반 공개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2024년식 출시 [타볼레오]조수석·뒷좌석도 모두 만족…또 진화한 아빠들의 드림카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치솟는 과일값 '애플레이션' [뉴스속 용어]정부와 의료계 'ILO 강제노동 금지 협약' 공방 [뉴스속 용어]총선 앞둔 인도, '시민권 개정법' 논란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