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릴 드미트리예프 RDIF 대표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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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감산 합의에 매우 근접한 의견 접근을 봤다고 러시아 국부펀드인 '직접투자펀드'(RDIF) 대표가 6일(현지시간) 직접 밝혔다.


키릴 드미트리예프 RDIF 대표는 이날 미국 CNBC 방송을 통해 "러시아와 사우디가 감산 합의에 아주, 아주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그는 "전체 시장은 이 합의가 중요하다는 걸 이해하고 있다"며 "(합의는) 시장에 아주 중요한 안정성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미국과 러시아가 아주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드미트리예프 대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주 1000만 배럴의 감산을 제안한 것을 언급하며 "(푸틴 대통령은) 이 합의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했다"며 러시아의 합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는 "러시아와 사우디, 미국, 다른 나라들이 시장 안정화와 유례없는 경기후퇴에 직면한 세계 (경제)에 안정을 가져오기 위해 개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당초 6일 열릴 예정이었던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회원국간의 협의체인 OPEC+ 화상회의는 러시아와 사우디가 상대방의 책임을 비판하면서 오는 9일로 밀린 상태다. 이 회의에서는 감산 문제가 논의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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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 원유 시장은 지난달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열린 OPEC+ 회의에서 감산량과 감산 기간에 러시아와 사우디가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유가 전쟁'이 불붙은 상태다. 이후 국제 유가 급락으로 원유 시장이 큰 혼란을 겪으며 세계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우디, 러시아, 미국 등 주요 산유국들이 하루 1000만 배럴 수준의 감산 문제를 다시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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