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수 감소는 2.6% 불과하지만…인명 37%, 재산피해 42% 줄어

4월5일 오전 경북 안동시 북문시장 내 2층 상가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이 불로 2층 가정집에 있던 40대 남녀 2명이 사망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4월5일 오전 경북 안동시 북문시장 내 2층 상가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이 불로 2층 가정집에 있던 40대 남녀 2명이 사망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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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상북도의 1분기(1~3월)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지난해 동기보다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시설 유지·관리 강화 노력과 함께 산업시설의 화재 감소가 이런 성과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경북도는 자체 분석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도내 화재는 782건 발생해 인명피해 48명(사망 9·부상 39), 재산피해액이 83억여원(부동산 34억, 동산 49억)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건(2.6%)이 감소하면서 인명은 37.6%(29명), 재산피해는 42.1%(61억여 원) 줄었다.

장소별로는 공장·창고 등 산업시설 18%(30건), 산림·논·밭 33.7%(30건), 음식점·소매점 등 생활서비스 시설 30.4%(17건) 각각 줄었다. 도민의 경제적 기반 시설과 장소에서 화재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요인별로는 부주의(397건), 전기(146건), 미상(109건) 순이었다. 특히 감소요인별로는 원인 미상 33.1%(54건), 불씨·불꽃 방치 20.8%(22건), 쓰레기 소각 19.8%(17건), 논·밭 소각 17.6%(3건)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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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소방의 국가직 전환에 따라 더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소방안전정책을 실현하겠다”며 “유사시를 대비한 철저한 소방훈련을 통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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