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갑석 민주당 대변인 “제주 4·3항쟁 해결 최선 다할 것”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제주 4·3 72주년을 맞아 4·3항쟁 완전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3일 밝혔다.
송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4·3 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생존희생자 및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4·3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72년 전 4월부터 7년 동안 제주 인구의 10분의 1에 달하는 3만여 명이 목숨을 잃었고, 살아남은 이들은 연좌제와 사회의 낙인으로 죽은 듯 살아야 했다”며 “4·3은 금기였다”고 돌아봤다.
또 “아무에게도 기억되지 못한 이들, 비극을 홀로 견디며 살아온 이들에게 ‘이름’을 찾아주기 위해 결국 시민들이 일어섰고, 민주주의가 응답했다”며 “김대중 정부에서 만들어진 4·3진상규명특별법 및 제주 4·3위원회,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의 최초 공식 사과, 2014년 4·3 국가기념일 지정 등 정부는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송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가 4·3 72주년을 앞두고 발간한 ‘제주 4·3사건 추가 진상보고서’와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노무현 정부가 2003년 10월 발간한 첫 번째 보고서 이후 17여년 만”이라며 “4·3 당시 기준으로 165개 마을을 전수조사했고, 2019년 1만 4442명의 누적 희생자를 확인했다. 26건의 집단학살 사건도 밝혀냈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렇지만 4·3의 완전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배·보상 문제와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인 트라우마 치유센터 설립 등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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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제주도민께서 ‘이 이상 바랄 게 없다’고 말씀해주실 때까지 4·3의 진실을 철저히 밝히고 명예를 회복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름도 없이 잊혀져 간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찾아내 유가족 품에 안겨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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