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입원 6일만에 업무 복귀
코로나19 브리핑은 당분간 부시장이 맡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긴급생계자금 지급 문제를 놓고 시의원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실신해 입원했던 권영진 대구시장이 엿새 만에 정상 출근했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지난달 29일 경북대병원에서 퇴원, 관사에서 휴식을 취해 왔다. 그는 전날(31일) 밤 늦게 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회의에 참석한 뒤 이날부터 조용히 업무에 복귀했다.
권 시장의 기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점을 고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은 당분간 채홍호 행정부시장이 맡을 예정이다.
권 시장은 지난달 26일 오후 코로나19 극복 추경 예산안 처리를 위해 열린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긴급생계자금 지급 방식을 놓고 이진련 시의원(더불어민주당)과 설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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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 시의원은 회의장을 떠나는 권 시장에게 "긴급생계자금을 시민들에게 빨리 지급하라"고 촉구했고, 권 시장은 "제발 그만하라"고 말하다 갑자기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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