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장 등 요직 두루 거친 전문가

이수미 신임 국립광주박물관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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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이수미 신임 국립광주박물관장이 취임했다.


1일 국립광주박물관에 따르면 이 신임 관장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5년을 근무하며 교육과장, 미술부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박물관 전문가다.

회화사를 전공한 미술사학자로서 1988년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18년 고려 건국 1100주년을 기념해 고려미술을 종합적으로 고찰한 ‘대고려, 그 찬란한 도전’ 특별전을 주관, 성공리에 개최함으로써 고려문화의 세계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 외에도 ‘왕의 초상, 경기전과 태조 이성계’(2005년), ‘145년 만의 귀환, 외규장각 의궤’(2011년), ‘미술 속 도시, 도시 속 미술’(2016년), ‘우리 강산을 그리다-화가의 시선, 조선시대 실경산수화’(2019년) 등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전시를 다수 기획했다.


주요 논문으로 ‘십육세기 실경산수화 이해의 확장: <경포대도>, <총석정도>를 중심으로’, ‘꿈의 시각화, 이상향을 그린 산수’, ‘조선 후기 초상화 제작과정 상의 두 작업, 초본 제작과 배채’, ‘경기전 태조 어진의 조형적 특징과 봉안의 의미’ 등이 있다.


이 관장은 “국립광주박물관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브랜드인 아시아 도자문화 실크로드 거점사업을 안착시켜 새로운 비전과 박물관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며 “이를 위해 오는 2023년까지 신안선 출항 700년 기념사업을 추진하면서 국립광주박물관이 명실상부한 아시아 도자문화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갖추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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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지자체 및 공·사립박물관, 미술관과 협력해 지역의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도 노력하겠다”면서 “광복 이후 우리 손으로 처음 세운 박물관이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호남문화의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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