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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청사 내 손 닿는 곳에 항균 필름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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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청사 내 손 닿는 곳에 항균 필름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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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밀폐 공간 및 다수가 이용하는 엘리베이터에서 코로나 19에 감염될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으로 남구청사 및 남구종합문화예술회관에 항균 필름을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항균 필름이 부착된 곳은 남구청사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1~8호기 내·외부 버튼을 비롯해 청사 방문시 민원인들이 즐겨 찾는 1층과 사무실이 소재한 5~9층 출입문 손잡이 전체이다.

또 남구종합문화예술회관 각층 엘리베이터 내·외부 버튼에도 항균 필름을 덧댔다.


구리가 포함된 항균 필름은 코로나 19 감염 차단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 국립보건원 NIH 등 5개 기관 공동연구진이 플라스틱과 스테인리스, 마분지, 구리 재질 패널을 밀폐된 공간에 넣고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얼마나 빨리 죽는지 실험했는데, 구리 표면에서는 1시간 뒤 바이러스 농도가 절반으로 줄고, 4시간 뒤에는 완전히 죽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플라스틱 표면에서는 72시간, 스테인리스에서는 48시간 동안 코로나 19가 감염력을 지닐 정도로 살아남았고, 마분지에서는 24시간이나 살아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남구 관계자는 “항균 필름에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서식을 어렵게 하는 구리 성분이 포함돼 있어서 감염 예방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며 “더 중요한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게 코로나 19 확산을 막는 최선책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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