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농심, 코로나19로 수요 늘며 2분기까지 실적 개선 기대 가능”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농심 농심 close 증권정보 004370 KOSPI 현재가 389,500 전일대비 26,000 등락률 +7.15% 거래량 72,272 전일가 363,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辛라면의 '매콤한 新기록'…전세계에 20조원어치 매운맛 선보였다, 누적매출 첫 돌파 편의점 커피는 동서식품, 캡슐은 네슬레?…스타벅스 로고의 진실[맛잘알X파일] "가까스로 버텼다"…식품업계, 포장재·환율 변수 2분기 '먹구름' 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올해 1분기는 물론 2분기까지도 좋은 실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7일 보고서에서 농심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6484억원, 영업이익은 37.5% 늘어난 4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시장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이를 상회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심 연구원은 “농심은 2월 중순부터 공장 가동률을 올렸고 3월까지도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1분기 라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0억원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1분기 라면 시장이 전체적으로 선전했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농심의 시장점유율은 동종 업계 대비 상승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심 연구원은 “2월 중순(가동률 상승 전) 이전부터 ‘라끼남’, ‘기생충’ 등의 광고효과가 유효했고, 코로나19 관련 수요는 비빔면보다는 국물라면이 컸을 것”이라며 “카테고리 측면에서 농심이 우위를 점했을 공산이 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달 중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화되면서 외식보다는 내식 비중이 현저히 증가하면서 라면 매출 증가에도 긍정적 영향이 예상돼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도 유효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해외 인지도 확대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심 연구원은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대되면서 라면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한국 식품업체들의 미국 판매가 전년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추산되고, 중국 법인도 우려와는 달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리 수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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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까지도 좋은 실적이 예상되고, 주가의 모멘텀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심 연구원은 “농심은 이번 급락 장에서 방어주의 진가를 보여줬다”며 “1분기 실적 발표가 임박했고 2분기도 실적 개선 기대감이 유효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역사적 밸류에이션 밴드 감안했을 때 여전히 저평가 구간으로 주가 상승 동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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