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골퍼의 연습장 활용법 "목표를 만든다"
롱게임보다 쇼트게임 집중, 프리샷 루틴 체크, 실전 시뮬레이션과 경사지 훈련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롱게임보다 쇼트게임을."
아마추어골퍼들은 보통 연습장에 머무는 대부분의 시간을 티 샷에 소모한다. 코스에서는 당연히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타깃 설정 과정부터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제한된 시간에 무조건 공을 많이 치려는 욕심까지 가세한다. 기계에서 나오는 공을 습관적으로 때리는 연습은 무의미하다는 것을 기억해 두자. 드라이빙레인지에서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노하우를 살펴봤다.
모든 샷의 출발점은 하체 고정이다. 드라이버와 우드 등 롱게임에서는 특히 백스윙 톱에서 헤드가 흔들려 스윙궤도가 변형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프리샷 루틴 (preshot routine)'이 필요한 이유다. 교습가들은 "가상의 타깃을 향해 샷을 한 뒤 공이 날아가는 구질을 분석하라"고 강조했다. 슬라이스와 훅 등 악성 구질은 150야드를 지나야 나타난다. 연습시간은 10~20분이면 충분하다.
아이언 샷 역시 '스윙 감각'에 초점을 맞춘다. 일단 워밍업이다. 양손에 서로 다른 2개의 쇼트 아이언을 들고 천천히 스윙해 보자. 골프채가 서로 부딪히지 않기 위해서는 양손과 양팔, 몸통의 회전동작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 자연스럽게 리듬과 템포 등을 느끼면서 일관성을 높여준다. 여러 차례 반복하다가 다시 1개의 클럽으로 스윙한다. 각각의 클럽에 따른 거리감을 익힌다.
지루할 때는 드라이버와 우드, 웨지, 또는 드라이버와 7번 아이언 등 실전에서 사용하는 순서로 '시뮬레이션'을 곁들인다. 7번 거리에서 6번으로 가볍게 스윙하거나 6번 거리에서 7번으로 강력하게 휘두르는 등 기술적인 부분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홀수 날은 홀수(5, 7, 9번), 짝수 날은 짝수(4, 6, 8번) 아이언을 연습한다. 피칭이나 샌드 등 웨지는 공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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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매트는 미스 샷을 완화해 주는 성질이 있다. 실제 정확하게 컨택하지 않아도 매트의 탄력을 통해 잘 맞은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필드에서는 그러나 토핑이나 뒤땅이다. 요즈음은 매트 조절이 가능하다. 오르막이나 내리막, 또는 왼쪽 오르막이나 내리막 등 다양한 경사지 샷에 대비한다. 라이에 따라 공이 어떻게 휘어지는지를 파악하면 코스에서 타깃을 오조준할 수 있는 능력으로 직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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