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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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비례대표용 연합정당 플랫폼을 '시민을위하여'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개싸움비례당"이라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시민을 위하여'는 개싸움국민운동본부가 모태니까 어차피 예정된 절차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노총에서는 녹색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다고(한다). 녹색당이 졸지에 녹조당이 되어 버렸다"면서 "민주당 지지율에 기대어 광 팔아 의회 진출 꾀하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수정당으로서 고충은 이해하지만, 원칙은 지켜야 한다"며 "원래 녹색당은 사민당보다 더 왼쪽이어야 하거늘"이라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이어 "민중당은 어차피 통진당 후신이라 민주당에서 받아주기에는 부담스럽고, 정의당은 불참"이라며 "민중당은 1석이라도 의석이라도 있지, 나머지 정당들은 실체감이 없는 원외 정당들이니 그걸로 모양내기는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녹색당 1석, 미래당 1석, 기본소득당 1석. 나머지는 결국 다 민주당 몫으로 돌아가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일 창당한 '시민을 위하여'는 친문·친조국 성향이 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민을 위하여' 공동대표는 우희종·최배근 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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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이날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가자환경당, 가자평화인권당 등 4개 정당과 함께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민을 위하여'와 5개 정당은 비례연합정당 협약에 서명했다.


김가연 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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