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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10일 ‘팬데믹’을 우리말 ‘(감염병)세계적 유행’으로 대체해 사용하자고 권했다.


‘팬데믹(pandemic)’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의한 신종 인플루엔자 경보 단계 가운데 최상위 단계다. 여러 대륙 국가에서 감염병이 동시에 대유행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두 기관은 지난 2~4일 열린 새말모임에서 이를 대체할 우리말로 ‘(감염병)세계적 유행’이 적합하다고 결정했다.

아울러 ‘에피데믹(epidemic)’을 ‘(감염병)유행’으로 바꿔 사용하자고 제안했다. ‘에피데믹’은 신종 인플루엔자 경보 단계에서 ‘(감염병)세계적 유행’의 전 단계다.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감염병이 빠르게 유행하는 현상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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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고자 운영되는 위원회다. 국어 전문가 외에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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