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도 '항공화물 호황'
물동량 화물기에 몰리면서 공급부족 현상 발생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항공화물이 호황을 맞이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7일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항공여객과 화물의 동반 부진을 예상했으나 항공화물 운임은 오히려 급등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향 여객기 공급량 감소 때문에 화물 공급이 함께 감소했는데, 항공화물 수요는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항공화물 운임은 이번 달에 들어서며 직전 달의 2배 이상으로 급등했다"며 "가장 가파르게 상승중인 곳은 미국→중국, 유럽→중국의 인바운드 노선이며, 중국발 아웃바운드 노선도 3월 전년 대비 상승세 전환했다. 인트라아시아 운임도 직전 월의 3배 수준으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우선 북미와 유럽 항공사들의 중국 노선 여객기가 운항 중단됐다. 여객기 운항 중단으로 인해 중국 노선 화물공급의 절반 가까이가 사라진 상황이다. 물동량이 화물기에 몰리면서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했다. 다음 달 말까지는 여객기 운항이 불가능할 것으로 추정돼 화물운임은 최소 2개월 이상 지속해 상승할 전망이다.
긴급성 물동량도 증가했다. 공장이 멈췄던 중국에서 재료를 급히 수입해야 하는 아시아 지역의 제조업체들이 납기를 최대한 맞추기 위해 항공편 이용을 늘리고 있어서다. 대표적인 예로는 중국에서 천을 수입해 의류를 제조하는 동남아 국가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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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코로나19에 의한 실적 우려에 항공사 주가는 일제히 하락해 있다. 그러나 예상치 못했던 항공화물 호황 전개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close 증권정보 020560 KOSPI 현재가 7,370 전일대비 500 등락률 -6.35% 거래량 332,189 전일가 7,87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아시아나항공, 1분기 영업손실 1013억원…"통합 준비·화물 매각 영향" 통합 대한항공 12월17일 출범…5년6개월 만 대한항공·아시아나, 어린이·청소년 항공 진로 특강 봉사 등에 실적 방어요인이 발생했다. 화주 및 포워더들은 화물 스페이스를 구할 수 없어 올해 상반기까지 운임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며 " 대한항공 대한항공 close 증권정보 003490 KOSPI 현재가 26,050 전일대비 1,250 등락률 -4.58% 거래량 2,368,660 전일가 27,3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통합 대한항공 12월17일 출범…5년6개월 만 대한항공, 美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에 '보잉 747' 전시장 공개 "숨어있던 마일리지 찾으면 시드니 항공권 응모"…대한항공, 회원정보 업데이트 독려 은 화물부문의 호조로 컨센서스 하향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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