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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정부세종청사에서 근무하는 보건복지부 소속 공무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에선 세 번째로 나온 확진자다.


7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 번째 확진자는 도담동 한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다. 코로나19 방역 업무를 담당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 소속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공무원은 두 번째 확진자인 줌바 강사의 수업을 들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줌바 강사가 운영하는 도담동 피트니스센터에서 센터가 휴원하기 전인 지난달 19∼20일까지 수업을 들었다. 이후 일주일 뒤 목 부음 등 증상이 나타났다. 이 공무원은 전날 오후 1시까지 출근했고,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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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줌바 강사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접촉자인 수강생과 강사 55명 중 유증상자의 검체를 채취해 조사했다. 수강생인 이 공무원도 전날 시 보건소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됐다.


세종시는 해당 직원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직원이 근무했던 사무실도 일시적으로 폐쇄 했다.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는 동료 전원과 두 번째 확진자의 수강생도 전수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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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확진자인 줌바 강사는 지난달 15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줌바 강사 워크숍에 참석했다가 5일 뒤 피로감과 콧물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증상 발현 하루 전인 지난달 19일부터 사흘 동안 50여명을 가르쳤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공무원도 포함돼있다. 시는 이 강사의 동선에서 피트니스센터와 자택 외에 새롬동 내과와 약국이 추가됨에 따라 의료인 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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