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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 "내 나라 대통령 내가 좋아하는데…공산당이냐?" 악플러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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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준/사진=정준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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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주희 인턴기자] 배우 정준이 악성 댓글을 남긴 누리꾼에 분노했다.


정준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고맙다. 생일인데 열받게 해줘서"라며 "내가 왜 일본 안 간다고 한 건지는 아냐. 일본이 먼저 우리 할머니들한테 사과 안 했잖어"라고 토로했다.

이어 "정말 상대를 안 하려고 했는데, 내가 문재인 대통령 좋아하는 게 뭐가 잘못이냐. 공산당이냐. 대통령 좋아한다고 하면 욕하게! 내가 누굴 좋아하던 내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는건데"라고 악플러들을 비판했다.


정준은 "크리스찬? 너희 선교는 다니느냐. 신학은 했느냐. 총신대가 이상한 교단이냐"며 "적당히들 하라. 생일인데 고맙다. 그리고 지워라. 악플러 인스타그램에 내 얼굴 있는거 싫다"고 악플을 지워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해시태그에는 "#공산당인가 #내나라대통령 #내가좋아하는게 #못하면힘내라응원해야지" 등의 내용을 덧붙였다.



강주희 인턴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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