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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새봄GX 줌바 강사 ‘코로나19’ 확진…천안 워크숍서 감염 추정(종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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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6일 세종시에 따르면 A(41·여·새롬동) 씨는 도담동 피트니스센터 ‘새봄GX'에서 근무하는 줌바 댄스강사로 지난달 15일 천안 불당동에서 열린 줌바 댄스강사 워크숍에 참가했다. 이날 참가자는 총 29명으로 이중 4명이 이미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앞서 시는 지난 5일 충남도로부터 A씨가 줌바 댄스강사 워크숍에 참석한 사실을 통보받고 당일 오후 3시 30분경 보건소에서 A씨의 검체를 체취해 세종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이 결과 A씨는 5일 저녁 11시 50분경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배우자, 자녀 2명과 함께 새롬동 7단지에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 가족과 함께 자가격리 된 상태다. 시는 A씨의 배우자와 자녀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는 중으로 검사 결과는 6일 오후 중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A씨의 확진 판정은 지난달 2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3일 만으로 세종지역 누적 확진자는 2명으로 늘었다.


한편 시는 A씨가 지난달 워크숍 당시에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한다. 다만 A씨는 지난달 20일 일시적으로 피로감과 콧물 증상을 보였고 최근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A씨의 전파 가능기간은 증상발현 하루 전인 지난달 19일부터인 것으로 판단되며 타인과의 밀접 접촉한 동선은 21일까지 근무한 도담동 소재 새봄GX, 새롬동 자택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새봄GX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지난달 21일 이후부터 휴원했으며 A씨는 휴원 시점부터 자택에만 머무른 것으로 조사된다.


시 관계자는 “시는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상황을 공유하며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중”이라며 “특히 새봄GX 강사와 수강생 명단을 확보해 증상여부를 전수조사하고 유증상자는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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