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우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사진=국립발레단 홈페이지

이재우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사진=국립발레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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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이재우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 중 사설학원 특강을 나간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재우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국립발레단 자체 자가격리 중 사설 학원 특강'과 관련된 모든 논란에 대해 올바르지 못한 판단과 행동으로 국민 여러분께 물의를 일으킨 점 송구스럽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점 충분히 숙지하고 자숙하며 깊이 반성한다"며 "다시 한번 깊은 사과 말씀드린다"고 했다.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14~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를 공연했다. 이후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모든 공연을 취소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를 거쳐 같은 달 24일부터 자체 자가격리를 결정했으며 지난 2일 해제를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지난 4일 무용 칼럼니스트 윤단우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수석무용수 이재우 박예은, 솔리스트 김희현이 자가격리 기간 중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발레학원에서 특강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윤단우는 "단체에서 예정된 공연을 취소하고 자가격리 조치를 취한 것이 단원들이 자유롭게 외부활동을 하라는 취지로 내린 결정인가"라면서 "전국적으로 확진자들이 급증하고 있고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어 공연계 동료들의 활동이 위축되어 프리랜서 예술가들은 생계가 위태로운 지경인데 자가격리 기간에 사설학원 특강을 나간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고 한 행위인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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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국립발레단원 나대한이 자체 자가격리 기간 중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다녀와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나대한은 자신의 SNS에 여행 후기 사진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해당 계정을 삭제했다. 이후 국립발레단이 사과문을 게재했고 나대한에 대한 징계위원회는 오는 12일 열릴 예정이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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