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후반부터 개선 예상…"미리 입국하는 '보따리상' 통한 기저효과 발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2번째 확진자 방문이 확인됨에 따라 2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간 신라면세점 서울점 입구에 임시휴업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2번째 확진자 방문이 확인됨에 따라 2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간 신라면세점 서울점 입구에 임시휴업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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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호텔신라 호텔신라 close 증권정보 008770 KOSPI 현재가 62,500 전일대비 3,500 등락률 -5.30% 거래량 452,047 전일가 6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암흑 지나는 면세업계…수익성 개선 효과 본격화 [클릭 e종목]"호텔신라, 7개 분기만에 면세 흑자 전환…목표가↑" 가 올해 1분기 적자를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월 국내 면세점 매출이 크게 성장했지만 지난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이 커지면서 전 부문 실적 부진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6일 신한금융투자는 호텔신라가 올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199억원에서 영업손실 23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1월 실적은 선방했지만 2월부터 코로나19 여파가 본격화하면서 업황이 침체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월 호텔신라의 국내 면세점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0% 이상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 면세점 평균 1월 매출 성장 14.3%의 두배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하지만 지난달 들어 국내 면세점 매출은 전년 대비 35~40% 가량 역성장할 것으로 추정됐다. 성준원 신한금투 연구원은 "온라인 면세점과 서울점 매출은 상대적으로 역성장 폭이 크지 않지만 공항점과 제주점은 크게 하락할 수 밖에는 없는 상황"이라며 "싱가포르와 홍콩 등 해외 면세점도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실적 회복은 2분기부터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면세점 매출은 다음달에도 역성장할 가능성이 있지만 5월부터는 성장 전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신 연구원은 "다음달 후반부터 이연된 '보따리상' 수요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사업자이기 때문에 일반 관광객보다 한국에 더 빨리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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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는 호텔신라의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 보다 19.8% 줄어든 2373억원으로 전망했다. 세부적으로는 1분기 23억원 영업손실, 2분기 559억원( 전년 동기 대비 29.4% 하락), 3분기 995억원(전년 동기 대비 73.2% 상승), 4분기 842억원(전년 동기 대비 8.5% 상승)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11만3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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