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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교육부가 개학연기와 더불어 졸업식, 입학식 등의 행사를 전면 취소하라고 했으나 일부 학교에서는 교직원 출근을 강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에 따르면 미추홀구 모 고등학교는 2일 교장 환영식을 열고 교직원을 2개 조로 나눠 시간대별로 참석도록 했다. 부평구 모 고교 역시 5일로 예정된 교직원 단체 연수와 식사 모임을 강행한다.

또 인천시교육청이 개학을 연기하면서 필수 인력을 제외한 교원은 휴업일에 준해 제41조 연수를 쓰도록 하고 학생들이 모이는 예비소집 등 행사도 가급적 연기하거나 취소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으나, 연수구 한 중학교는 교무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전체 교직원 회의를 열겠다고 공지했다.


전교조 인천지부는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모든 교직원이 출근해 신임 교장과 인사를 나눠야 할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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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3일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하면서 유초중고 개학을 3월 9일로 연기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점점 악화되자 이날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개학을 2주일 추가 연기해 전국 학교 개학일이 이달 23일로 미루겠다고 밝혔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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