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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UN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500만달러(약 180억원)를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아동기금(UNICEF)에 지원하기로 했다.


마크 로콕 유엔 인도지원조정국 국장은 1일(현지시간) "UN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앙 비상 대응 기금(CERF)에서 150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글로벌 위험도를 '매우높음'으로 최고 단계로 격상하면서 나온 조치다.


UN 기금은 WHO와 유엔아동기금(UNICEF)에 지원돼 바이러스 전파 감시, 사례 조사, 연구소 운영 등 필수 활동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WHO는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6억7500만달러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마크 로콕 국장은 "우리는 바이러스가 자유롭게 퍼지고 있다는 증거를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며 "이는 아직 우리가 바이러스를 억제할 기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례를 조기에 발견하고, 환자를 격리해 돌보는 등 신속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우리는 지금 코로나19가 더 많은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을 막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엔비상기금이 출연한 이 자금은 취악한 보건 시스템을 가진 나라들이 코로나19에 대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보건 체계가 약한 국가들로 확산되는 것이 가장 큰 걱정거리"라며 "이번 기금은 의료 종사자 보호, 환자 치료 및 바이러스를 퇴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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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사무총장도 "이 중요한 순간에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 자금은 건강 시스템을 강화하고 어린이와 임산부, 그들의 가족들에게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알리려는 우리의 노력을 강화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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