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일 관중 없이 수원체육관에서 치러진 여자 프로배구 경기 모습/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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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전국으로 확산되자 프로배구 13개 구단 실무자들이 한국배구연맹(KOVO)에 리그 중단을 요청했다.


KOVO는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대회의실에서 '코로나 19 후속 조치 관련 긴급 실무위원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13개 구단 사무국장을 비롯해 KOVO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각 팀 실무자들은 KOVO에 리그 중단을 요청했다. 한 구단에서는 코로나19에서 청정한 제3 지역에서의 중립 경기 등을 요청하기도 했다.


KOVO 관계자는 "전 구단에서 리그를 중단해 줄 것을 이야기했다"라며 "일부 구단은 조건부 중단에 대한 의사를 나타냈다. 리그 종료로 단정 짓는 게 아니라 일시 중단이랄지, 포스트시즌을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구단 실무를 담당하는 사무국장들이 리그 중단으로 의견을 모으면서 각 구단 단장들이 참석하는 이사회가 리그 중단 또는 종료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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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관계자는 "아직 이사회 날짜가 정해지진 않았다. 이사회를 통해 리그 중단 여부 등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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