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핫피플] LG생건 '내뷰크' 전문교육 덕에 뷰티 유튜버로 새 삶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뷰티 영상 제작의 전 과정을 혼자서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기술과 근성이 중요하죠.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close 증권정보 051900 KOSPI 현재가 283,000 전일대비 26,500 등락률 +10.33% 거래량 153,309 전일가 256,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LG생활건강, 1Q 영업익 1078억원…전년 동기比 24.3%↓ “탈모 잡는다”…LG생활건강, 모발 성장 돕는 성분 개발 의 '내추럴 뷰티 크리에이터(이하 내뷰크)' 과정에서 배운 기술들이 영상 편집 기술을 익히는 발판이 됐고, 든든한 동료도 만들 수 있었어요"
유튜브에서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김민지(민카야)씨는 LG생활건강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내뷰크 1기생이다. 김씨는 "내뷰크에 지원하기 전 혼자 유튜브를 통해 뷰티 영상들을 업로드해 보았으나 혼자하는 도전이 쉽지 않았고 전문적인 교육이 간절히 필요했다"면서 "그러던 중 우연히 LG생활건강의 내뷰크 모집 공고를 보고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뷰티 크리에이터는 뷰티와 관련된 콘텐츠를 생산해 이를 유튜브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SNS를 중심으로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이들이 소비자들에게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미치면서 뷰티산업의 핵으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이들을 양성하는 전문 기관은 부재했다. LG생활건강이 내뷰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LG생활건강이 2018년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시작한 내뷰크는 1030 취준생이나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 뷰티 크리에이터로서 새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뷰티 영상의 기획·제작 등 10주간 실무 교육과 4개월간의 실전 교육(테마별 미션, 멘토링)으로 구성됐다. 김씨는 "총 6개월간의 교육과 활동 기간 동안 LG생활건강의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뷰티 크리에이터로서 자질과 역량을 키우고 진로를 모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해 2월 '네이처 컬렉션 매장에서 본인이 원하는 제품을 구매하고 소개하는 영상'을 테마로 한 미션어워드에서 1등에 오르기도 했다.
김씨의 메인 분야는 뷰티, 패션이지만 인테리어, 다이어트(건강기능식품) 분야로도 관심을 확장하고 있다. 김씨는 "인테리어와 다이어트는 개인 라이프스타일과 연결된다는 점에서 민카야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다이어트 영상의 구독자 유입이 크게 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구독자수는 최근 1만명을 돌파했다. 핵심 구독층은 18~24세로, 외국인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김씨는 "뷰티 크리에이터의 세계는 아이디어 싸움이 중요하고, 보는 만큼 아이디어가 풍부해진다고 생각해 성수동이나 홍대, 이태원을 자주 찾아서 영감을 얻고 있다"며 "내뷰크에서 같이 교육을 받았던 동기생들과도 자주 왕래를 하며 정보 공유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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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의 대부분은 광고에서 발생한다. 현재 7~8곳과의 간접광고(PPL) 협찬을 진행중이다. 그만의 뷰티 지론으로는 '조합'을 꼽았다. 그는 "색조합을 중시하는 메이크업이나 투머치 보다는 과감한 포인트 하나를 두는 패션 스타일링을 선호하는 편"이라면서 "조만간 100만 구독자를 확보한 뷰티 크리에이터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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