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코로나19’ 28일 하루에 24명 확진…천안에 확진자 집중
[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특히 확진 환자는 천안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여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28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지역에선 총 2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는 시간대별로 오전 10시경 전날(27일) 저녁 11시 집계 기준 확진 환자 10명(여성 8명·남성 2명 등)을 발표한 데 이어 오후 1시경 9명(여성 8명·남성 1명), 오후 3시 20분 현재 8명(여성 8명)의 추가 확진 환자 현황을 발표했다.
불과 2~3시간 간격으로 확진 환자가 8명에서 10명까지 추가된 셈이다.
특히 이날 추가된 확진 환자 중 23명은 천안, 1명은 아산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돼 천안지역의 코로나19 감염확산이 두드러지는 양상이다.
앞서 천안은 지난 26일 줌바 강사 A(47·여)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줌바 교습장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나왔다.
실제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날 줌바 수강생 B(50대·여) 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28일 오전 확진자 명단에 천안에서 줌바 교습을 받은 40대 여성 2명이 포함됐고 대전에서도 20대 여성 확진자 1명이 천안 줌바 교습장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현재 역학조사 중)된다.
이와 관련해 천안시 관계자는 "천안과 아산지역 코로나19는 천안지역 줌바 교습장에서 전파됐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시는 강사, 회원 중 신천지 집회 또는 대구 등 외부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천안지역 유입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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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8일 오후 4시 현재 충남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총 36명으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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