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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승용차를 훔쳐 150여㎞를 질주하고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도주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광양경찰서는 A(16) 군 등 3명을 특수절도·특수공무집행방해·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A 군 등은 전날(26일) 오후 11시21분께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무면허 상태로 훔친 차량을 몰고 전남 광양시까지 160여㎞를 이동한 혐의도 받는다.

A 군 등은 도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를 피해 도주하던 중 광양시 금호동의 한 도로에서 순찰차 1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탄 차량 앞바퀴에 공포탄 1발과 실탄 3발을 발사했으나 도주를 막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A 군 등은 경남 하동군으로 도주했다가 다시 광양시로 돌아와, 범행 24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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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가연 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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