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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전 3명 추가 확진…신천지 대전교회 신도 전수조사(종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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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했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지역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3명 늘었다. 시에 따르면 지역 4번째 확진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40세 여성으로 유성구 봉명동 소재 성세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40·여)다.

시는 간호사 확진 판정 시점에 성세병원 내에 있던 입원환자와 의료진 등 39명을 집단(코호트) 격리시켰으며 앞서 퇴근한 의료진 등 7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5번째 확진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남성(33)으로 서구 둔산동 산림기술연구원에 근무하는 연구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현재 충남대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에 입원 격리됐다.


6번째 확진자는 대덕구에 근무하는 39세 여성으로 도시철도 1호선 월평역에 근무하는 역무원이다. 이 여성은 현재 입원 조치를 앞두고 있다.

시는 확진자의 이동 동선과 밀접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는 중으로 파악되는 즉시 관련 내용을 공개하는 한편 조사결과에 따라 이동 동선 내 모든 시설에 대해 방역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은 이날 확진자 추가 발생으로 대전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자가 6명으로 늘었다.


별개로 시는 신천지예수교 대전교회를 상대로 전수조사도 실시한다. 앞서 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로부터 신천지 대전교회 신도 1만3447명의 명단을 전달받았다.


이에 시는 각 실·국에서 차출한 공무원 100명을 가용해 26일 오후~27일 신천지 대전교회 신도에게 코로나19 증상이 있는지를 유선(전화)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전수조사 항목에는 해외출장여부, 대구방문 여부, 성지순례, 건강 이상여부 등이 포함된다.


또 조사에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 신도는 자치구 보건소와 협력해 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신천지 대응(TF)팀 운영을 유지할 계획이라며 “신천지와 관련된 내용을 인지한 시민은 적극 제보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천안에선 D(44·여)씨가 발열 등 증상으로 24일 순천향대 천안병원(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 26일 오전 9시 40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D씨는 23일 최조 발열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된다.


D씨는 현재 감염병관리 기관(음압격리병상)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도는 역학조사를 통해 D씨의 주증상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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