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국민 관심 1위, '아파트'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0대 국회 3년4개월간
민원 빅데이터 1500만건 분석

주요 키워드
아파트, 교육, 교통, 학교 순

국민 관심 1위, '아파트'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제20대 국회 기간 중 국민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나타내며 다양한 민원을 제기한 이슈는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들의 각 지역에서 제기한 민원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대한민국 공약이슈 지도' 분석 결과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추진한 '대한민국 공약이슈 지도' 누리집을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해 11월 민원을 활용한 정책 빅데이터 분석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익위는 1008개 주요 공공기관이 공동 활용하는 범정부 소통창구 '국민신문고'를 운영 중이다. 2009년 민원 분석 전담부서를 설치한 이래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주·월간 민원동향, 각종 사회 현안과 주요 정책 관련 민원 분석 자료 등을 1270여개 공공기관에 제공해 왔다.


이번 사업은 제20대 국회 임기가 시작한 2016년 6월1일부터 지난해 9월까지 국민신문고 민원 약 1500만 건을 분석해 선거 후보자와 유권자가 지역별로 성별, 연령별 민원 키워드를 '공약이슈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3년4개월간 민원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키워드 1위는 '아파트'였다. 주택청약과 분양 등 부동산 가치와 주거환경 개선에 국민들이 가장 큰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교육'으로 학교현장의 비정규직 문제와 산업현장의 보건·안전 등 보수교육 관련 내용이 포함돼 있다. 다수의 현직, 예비 교사들이 장애학생 교육을 위한 특수교사 정원확보와 처우개선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된다.


3위는 '교통', 4위는 '학교'로 집계됐다.


민원인 현황을 보면 ▲30대 37.9%(392만3,799건) ▲40대 30.1%(311만22건) ▲50대 14.0%(145만1875건) 순이었다.


세대별 여건에 따라 10∼20대는 '수능·취업·군대', 30∼50대는 '아파트·교육·교통', 60∼70대는 '세금·소득·농지' 등이 주요 키워드였다.


지역별 현황은 ▲경기 41.7%(519만612건) ▲서울 20.6%(256만4164건) ▲인천 6.3%(78만376건) ▲부산 4.9%(60만9629건) 등 인구가 많고 아파트 공급·신도시 개발이 집중된 수도권 3곳이 약 70%의 비중을 차지했다.


권석원 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민원은 정부 정책뿐만 아니라 국회 입법과정 등에서도 고려해야 할 중요한 데이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 데이터 연계와 협업사업을 추진해 국민 중심의 정책이 실현되게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