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진주·통영 상의회장단 기자회견
1일 왕복 2→1회 감편 추진에 반발
항공우주산업 성장동력 상실 우려

사천·진주·통영상공회의소 회장단이 10일 사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항공의 사천~김포 노선 감편을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사천·진주·통영상공회의소 회장단이 10일 사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항공의 사천~김포 노선 감편을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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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손태석 기자] 서부 경남의 상공업계가 대한항공의 사천~김포 노선 감편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사천상공회의소(회장 정기현), 진주상공회의소(금대호), 통영상공회의소(이상석) 회장들은 10일 사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항공은 사천~김포 노선 감편운항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연간 30여억원의 적자 발생'을 내세워 다음 달 29일 하절기 운항일정부터 사천~김포 노선을 기존 주 28회에서 14회, 1일 왕복 2회에서 1회 운항을 경남도에 통보했다.


상의 회장단과 도·시·군의원들은 "노선 감편은 사천공항의 침체로 이어져 세계 굴지의 항공사들과 경쟁하는 성장동력을 잃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항공우주산업 육성과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 지역민들의 교통편익을 위해 감편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도를 비롯한 서부권 8개 시·군은 사천공항 활성화와 대한항공의 적자보존을 위해 10억 원의 지원예산을 확보해 놓은 상태"라며 "손실 보전금 인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의 회장단과 지역 의원들은 청와대, 국토교통부, 대한항공에 공동건의서를 전달하고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협조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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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지난해 6월에도 감편 계획을 발표했으나 경남도와 사천·진주시가 손실 보전금 확대 지원 방안을 제시해 감편 운항을 보류했다.


영남취재본부 손태석 기자 tsson1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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