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알카에다 지도자 카심 알리미 제거 성공"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군의 대테러작전을 통해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 지도자인 카심 알리미를 사살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부는 알카에다의 여러 지부 중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던 지부로 예멘 내전 이후 예멘 남부 일대에서 빠르게 세력을 확장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성명에서 "AQAP 창설자이자 지도자인 카심 알리미를 제거했다"며 "그의 죽음으로 알카에다는 더욱 약화되고 국가안보의 위협은 제거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알리미의 제거와 관련한 자세한 정황이나 작전 내용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카심 알리미가 이끌던 AQAP는 알카에다의 잔존한 지부 중 아직도 가장 활발히 활동 중인 조직으로 예멘 내전 이후 남부 예멘 지역에서 세력을 강화 중인 조직이다. 지난해 12월 미국 플로리다주 펜서콜라 해군 항공기지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조직이기도 하다. 앞서 미군은 알리미에 대해 1000만달러의 현상금을 내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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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알리미는 최근 미군의 예멘 마리브주 공습으로 사살됐다. 미군은 아라비아반도 내 알카에다 지부들에 대한 대대적인 섬멸작전에 돌입해 2017년 예멘에서 131건, 2018 년에는 36건 공습을 실시했으며, 아라비아반도 내 알카에다 지부 및 계열조직들을 대부분 소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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