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6일 국회에서 이찬열 의원을 만나고 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찬열 의원은 바른미래당을 탈당후 자유한국당에 입당헀다./윤동기자 doso7@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6일 국회에서 이찬열 의원을 만나고 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찬열 의원은 바른미래당을 탈당후 자유한국당에 입당헀다./윤동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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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이찬열 의원이 6일 자유한국당행(行)을 확정지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황교안 대표와 면담을 갖고 입당 의사를 공식화했다.

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독주가 너무 심하다. 조국 사태와 검찰인사를 겪으며 이러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역구인) 수원갑이 어려운 지역이라 말하는데 이 자리만큼은 문 정권에 넘겨주면 안 되겠다 싶어 한국당과 함께 뛰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밝혔다.


이에 황 대표는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는 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확고한 신념을 가진 모든 분이 힘을 합쳐야 한다. 그런 뜻에서 큰 결단한 것을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이 의원은 회동이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방의원 도의원할 때 한나라당에 있었고, 이번에 마음을 굳히게 된 것은 문 정권만큼은 이러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라며 "특히 교육위원장을 하면서 조국 사태의 테두리 안에 있었는데 이건 아니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라가)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었다. 균형잡는 역할을 해야겠다"며 "제 지역구 만큼은 민주당에 넘어가선 안 되겠다 싶어서 한국당으로 마음을 굳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 대표가) 수원에서 역할을 좀 해달라는 부탁의 말씀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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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이 아닌 한국당으로 온데 대해선 "지역여론을 많이 들었다"며 "2016년 손학규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며 지금까지 계속 지역여론을 들어왔고, 이를 따르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께 연락을 했느냐는 질문에는 "무슨 낯짝으로 연락을 하겠는가"라며 "지난 1일 밤에 만나 (탈당을) 말씀드렸고, 지금도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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