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지주, 자사주 48.8만주 취득 후 소각…1300억원 규모
창사 후 첫 자사주 매입 후 소각
3년간 배당성향 70% 이상 유지 등 주주 최우선 정책 지속 추진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HD현대 HD현대 close 증권정보 267250 KOSPI 현재가 269,500 전일대비 9,500 등락률 -3.41% 거래량 224,943 전일가 279,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HD현대, 한국과학영재학교와 함께 이공계 인재 육성 나선다 HD현대, 美 해군연구청 함정 성능 개선 과제 국내 첫 수주 HD현대 아비커스, 세계 최초 범용 자율운항 시스템 형식 승인 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293억원 규모의 자사주 48만8000주를 취득 후 소각키로 했다.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은 현대중공업지주 창사 이래 처음이다.
6일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지주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현대중공업지주가 매입 후 소각하는 지분은 발행 주식 총수의 약 3%로, 금액기준으론 1293억원에 이른다.
자사주 취득기간은 오는 7일부터 5월 6일까지 3개월이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자사주를 매입 완료한 후 바로 소각한단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해 12월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로부터 현대오일뱅크 지분 매각대금 1조4000여억원을 수령한데다, 주요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가 지난해에만 312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만큼 자사주 매입에 필요한 자금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한편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 4분기 매출액 6조7851억원, 영업이익 100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3.9% 증가, 영업이익은 54.2%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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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은 4분기 매출 4조3420억원, 영업이익 169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기 19.2%, 460.7% 상승한 수치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환율하락으로 조선부문 실적이 소폭 감소했지만,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체인지 오더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 상승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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