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외국인 매수에 반등 성공...2150선 안착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 여파로 그간 하락세를 보인지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02포인트(1.84%) 오른 2157.90을 가리켰다. 앞서 사흘 연속 하락한 지수는 전장보다 2.34포인트(0.11%) 오른 2121.22로 출발해 장초반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42억원, 488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7041억원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종이·목재(-0.31%), 섬유·의복(-1.59%)·음식료품(-0.28%) 등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화학(2.98%), 철강·금속(0.47%), 운송장비(0.60%), 건설업(1.88%)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LG화학(8.43%)과 삼성SDI(8.45%)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이밖에 삼성전자(2.97%), SK하이닉스(2.53%), 삼성바이오로직스(2.71%), 삼성물산(3.26%) 등도 2% 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코스닥는 전장 대비 14.38(2.22%) 오른 661.23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90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7억원, 54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 별로 살펴보면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오락·문화(2.10%), 통신서비스(1.59%), 방송서비스(3.19%), 인터넷(1.67%), 디지털컨텐츠(1.78%), 소프트웨어(2.85%), 반도체(2.15%), 통신장비(2.65%)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에서는 시총 1위인 셀트리오헬스케어(-1.25%)만 홀로 하락했다. 반면 에이치엘비(2.48%), CJ ENM(4.65%), 펄어비스(0.99%), 스튜디오드래곤(1.19%), 케이엠더블유(3.09%)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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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금융투자를 제외한 기관의 순매수세가 이어진 전기·전자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다"면서 "신종 코로나 피크 시기가 이번주 또는 다음주 정도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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