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심포니 실내악 시리즈 '베토벤 목관 8중주·현악 5중주'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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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실내악 시리즈 '베토벤 I'를 선보인다.


코리안심포니는 이번 공연에서 베토벤 목관 8중주와 현악 5중주 Op. 29 '폭풍'을 연주한다.

실내악은 지휘자가 없고 단원들의 음악적 의견을 모아 완성하기 때문에 교향곡보다 상대적으로 독자적이고 단원들의 빛나는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코리안심포니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1년에 두 차례 실내악 시리즈를 모두 베토벤 실내악 곡을 꾸밀 예정이다.


7일 연주되는 두 곡은 비교적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곡으로, 공연장에서 직접 연주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다. 음악평론가 최은규씨가 연주 전 곡에 대해 해설할 예정이다.

베토벤의 목관 8중주곡은 오보에 2, 클라리넷 2, 호른 2, 바순 2로 연주하는 관악합주곡으로, 베토벤이 그의 고향 본에 머무르던 1792년에 작곡돼 본에 있는 쾰른 선제후 막시밀리안 프란츠의 궁정에서 초연됐다. 베토벤은 당시 본에서 궁정음악가로 일하고 있었으며 귀족의 여흥을 위한 목관 8중주를 작곡했다.


베토벤의 작품 목록에서 현악 5중주는 모두 3곡으로 많지 않다. 그나마 Op. 29를 제외한 다른 두 곡은 기존의 작품을 편곡한 곡이므로, 베토벤이 처음부터 바이올린 2, 비올라 2, 첼로를 위한 현악 5중주 편성을 염두에 두고 완성한 작품은 Op. 29 한 곡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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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리안심포니는 이번 공연을 가상현실(VR) 카메라로 촬영한 후 코리안심포니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LA필하모닉, 함부르크필하모닉, 런던필하모닉, 필라델피아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는 이미 가상현실 촬영을 실행하고 있다. 코리안심포니는 VR 카메라 촬영을 통해 좌우 360도, 상하 180도로 움직이는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연장 구석구석, 세세한 연주자 등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해 클래식 공연의 저변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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