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종 코로나 비상사태 선포·중국방문자 입국 금지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와 관련한 공중보건 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감염 전파 가능성이 있는 외국인 방문자들의 입국을 불허하기로 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미 정부의 신종 코로나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주도하고 있는 앨릭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2주 사이 중국을 다녀온 외국 국적자의 미국 입국의 입국을 불허하는 행정명령에 사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일 오후 5시부터 적용된다.
행정명령은 미국인의 경우 중국을 다녀왔어도 입국은 가능하지만 감염 테스트에 응해야 하고 자가 격리를 하도록 했다. 만약 신종 코로나 발원지인 후베이성을 방문했었다면 입국시 2주간 격리조치 된다. 이는 앞서 우한에서 전세기 편으로 미국으로 돌아온 195명의 미국인들에게도 적용됐다.
미국내 보건 비상사태 선포와 관련, 로버트 레드필드 미 질별예방통제센터(CDC) 본부장은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가 유행할 가능성은 낮지만 국제적인 상황은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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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내 신종 코로나 감염자 수는 6명이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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