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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국제 공중보건비상사태 선언여부 다시 논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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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국제 공중 보건 비상사태 해당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29일(현지시간) WHO는 성명을 통해 "30일에 비상위원회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국제공중보건비상사태에 해당하는지와 어떤 권고안을 만들어야 하는지 자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WHO 비상위원회는 지난주 두 차례 회의를 가졌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국제보건 비상사태 선언을 하지 않았다. WHO는 비상사태 선언을 위해서는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추가적인 논의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지만 지나치게 소극적인 대응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지난 비상회의 후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이날 트윗을 통해 "중국외 국가에서 사람간 접촉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감염 사례가 나온 것은 바이러스 감염이 전세계로 확산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언급해 비상사태 선언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솔직한 대화를 나눴으며 시 주석이 "국가적 대응의 기념비가 될 만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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