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2020그린모빌리티어워드] 모빌리티R&D상 한국GM

최종수정 2020.01.29 09:00 기사입력 2020.01.29 09:00

댓글쓰기

16일 인천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에서 열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강신남 상무가 신차를 소개하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쉐보레가 만든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1.2ℓ 가솔린 E-Turbo Prime 엔진과 1.35ℓ 가솔린E-Turbo 엔진이 탑재됐다./영종도=김현민 기자 kimhyun81@

16일 인천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에서 열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강신남 상무가 신차를 소개하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쉐보레가 만든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1.2ℓ 가솔린 E-Turbo Prime 엔진과 1.35ℓ 가솔린E-Turbo 엔진이 탑재됐다./영종도=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한국GM이 새해 야심차게 선보인 트레일블레이저는 쉐보레가 자랑하는 E-터보(E-Turbo) 엔진 기술이 적용됐다. E-터보 엔진은 GM의 첨단 라이트사이징(Rightsizing) 기술이 적용된 글로벌 차세대 터보엔진으로, 크기를 줄였지만 연비를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킨 게 특징이다. 경량 알루미늄 소재를 기반으로 중량을 낮추고 터보차저와 초정밀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을 통해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줄였다. 이에 최적의 배기량으로 최고의 성능과 연비효율을 달성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쉐보레 첨단 기술의 집약체로 평가받는다.


E-터보 엔진은 이미 한국GM의 대표 세단인 더 뉴 말리부에 적용돼 국내 고객들과 만난 바 있다. 신형 말리부에 탑재된 1.35ℓ 가솔린 E-터보 엔진은 우수한 연비와 함께 적은 배기량으로도 밀도 높은 파워와 여유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최신 기술이 적용된 3기통 엔진은 1500~4000 rpm에서 최고 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m를 발휘해 '중형차는 무조건 2.0ℓ'라는 세간의 선입견을 무색하게 했다.


E-터보 엔진의 강점은 파워와 퍼포먼스에 그치지 않는다. 전 트림에 적용된 스탑&스타트 시스템과 함께 복합연비 14.2㎞/ℓ라는 동급 최고의 연비를 실현해 국내 가솔린 중형모델로는 최초로 복합 연비 2등급을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첨단 배출가스 저감 기술을 바탕으로 제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받아 E-터보 고객은 저배기량에 따른 세제혜택은 물론 공영주차장 할인 등 친환경 차량이 누리는 각종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E-터보 엔진이 적용되는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말리부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한국 부평공장이 트레일블레이저의 생산을 담당, 내수는 물론 수출까지 책임지게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자동차 업계는 트레일블레이저의 출시로 한국GM의 경영정상화와 더불어 침체된 국내 자동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