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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용무 아닌 한 '철수 권고'"…中 후베이성 여행경보 상향

최종수정 2020.01.25 23:44 기사입력 2020.01.2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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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후베이성 전역 확산

"긴급 용무 아닌 한 '철수 권고'"…中 후베이성 여행경보 상향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외교부가 중국 우한시를 포함한 후베이성 전역의 여행경보를 3단계 '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우한시 여행경보는 기존 2단계 '여행자제'에서, 후베이성(우한시 제외) 여행경보는 기존 1단계 '여행유의'에서 3단계로 상향 조정됐다.


이번 조정은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후베이성 전역에서 확산되고 있음에 따른 조치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한시 및 주변지역에 대한 대중교통 이용이 전면 통제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우리 국민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급속한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우리 국민의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중국 후베이성에 체류 중인 경우 긴급 용무가 아닌 한 철수하고, 해당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경우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행경보단계는 1단계 여행유의 '남색경보', 2단계 여행자제 '황색경보', 3단계 철수권고 '적색경보', 4단계 여행금지 '흑색경보' 등 4개 단계로 구성돼 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국 지역의 보건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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