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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명절 선물로 '실속형'이 각광받은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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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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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을 앞두고 '실속형' 선물이 각광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선물세트 대신 용량은 작지만 여러 품목이 포함된 소포장이나 실속형 제품들의 판매가 증가한 것이다. 1, 2인 가구의 증가와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경향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티몬이 설을 앞두고 1월 중순까지 2주간 선물세트 판매 추이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만원 이하 상품 구매 비중이 65%로 지난해(44%)보다 11% 포인트 증가하며 전체 구매의 절반을 넘어섰다. 2년 전의 33%와 비교하면 2배 가량 상승한 수치다. 이 가운데 2~3만원대 설 선물세트가 27% 비중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고, 1~2만원대가 23%, 1만원 이하도 16%였다. 부담 없는 실속형 선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얘기다.

이커머스 업체들도 큰 폭의 할인을 하는 상품들로 구성된 설 선물 기획전을 진행하며 실속형 명절 선물 판매 증가에 한몫했다. 티몬은 27일까지 진행하는 '2020설날' 기획전을 통해 설 준비에 필요한 차례용품과 주방용품, 선물세트 등 2000여가지 상품들을 최대 87% 할인 판매했다.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 95% 가량의 상품이 무료배송이었다.


쿠팡도 설을 앞두고 '2020 설' 테마관을 오픈했다. 설 차례상 준비부터 선물까지 관련 모든 상품들을 선물관, 준비관, 여행관, 브랜드관 등 카테고리별로 구분해 지난 24일까지 운영했다. 선물관에서는 정육, 과일부터 가전, 건강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설 선물 관련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했다. 준비관은 제수용품, 주방용품, 한복 등을 다루고 여행관은 설 연휴 기간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한 여행 상품을 비롯해 캐리어, 카메라 등 관련 용품들로 구성했다. 또 고객 구매 편의성을 위해 다양한 특별 카테고리도 함께 선보이고 다양한 할인 혜택도 더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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