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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러 '新북방 협력의 해'…디벨로퍼협의체 속도

최종수정 2020.01.26 08:00 기사입력 2020.01.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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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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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정부가 올해부터는 북방 국가들과의 협력에 증진하는 '신북방 협력의 해'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26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신북방정책의 실질적 성과를 내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자원공사(KIND)와 러시아의 직접투자펀드(RDIF)간의 디벨로퍼 협의체를 구축해 한국과 북한·러시아를 잇는 철도, 도로 등 교통 인프라와 플랜트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비전을 세웠다. 디벨로퍼란 특정 지역 및 인프라 등에 대해 새로운 개발 방안을 발굴·기획하는 주체를 말한다.


먼저 러시아와 철도·전기·조선·가스·항만·북극항로·농림·수산·산업단지 등 9개 분야 협력을 뜻하는 9개 다리 협력체계에 금융·문화·혁신 등을 추가하는 9개 다리 협력체계 2.0을 마련한다. 또 한국과 러시아 간 소재·부품·장비 공동 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경제·문화예술·지식교류 등 270여개 행사를 추진한다.


한중경제장관회의도 3월 한국에서 열린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 투자 후속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추진하고 문화·관광·콘텐츠 교류 및 신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한·필리핀 FTA 최종 타결 등 신남방정책의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연 5%대 성장률을 보이는 지역으로 교역 규모를 2020년까지 2000억 달러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달성하면 현재의 중국과 맞먹는 시장을 하나 더 확보할 수 있다는 뜻에서다.

이외에도 멕시코, 페루, 콜롬비아, 칠레 4개국이 결성한 지역 경제 연합인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협상도 추진한다. 준회원국 가입은 태평양동맹 회원국과의 양자 FTA 체결을 의미한다.


정부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를 신북방 협력의 해로 강조한 만큼 경제뿐 아니라 문화·사회 분야에서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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