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 전 닛산 회장 변호인단 사임
신임 변호인단에 카와즈 변호사 외 3인
"현 시점으로는 곤 전 회장 자발적 귀국 가능성 낮아"
곤 전 회장 재판 재개 여부 불투명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레바논으로 도주한 카를로스 곤 전 닛산 회장의 변호를 담당한 히로나카 준이치로, 타카노 타카시 변호사가 사임했다고 16일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곤 전 회장의 변호를 담당한 히로나카와 타카노 변호사가 사임하고, 앞으로는 카와즈 히로시 변호사를 비롯한 3명이 변호인을 맡게된다.
부실기업으로 전락한 닛산을 일으켜 세운 경영자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곤 전 회장은 유가증권보고서에 스스로 보수를 축소해 기재한 혐의와 닛산 자금을 불법적으로 지출하는 등 특별 배임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곤 전 회장은 지난달 변호인단에 알리지 않은 채 레바논으로 도주했다.
이날 곤 전 회장의 도피 이후 처음으로 재판의 쟁점을 정리하는 절차가 됴쿄 지방법원에서 열렸다. 카와즈 변호사는 이날 제기된 곤 전 회장의 귀국 전망에 대해 "현 시점으로는 곤 전 회장이 자발적으로 귀국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레바논으로 도주한 곤 전 회장의 재판 재개 여부는 불투명해 보인다고 NHK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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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곤 전 회장은 "일본에서는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없었다"고 일관되게 주장하며 일본이 아닌 제3국에서 법정 재판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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