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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의 핵심 참모진으로 일하다 제주로 인사발령이 난 박찬호(54ㆍ사법연수원 26기) 신임 제주지검장이 "검찰개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박 지검장은 13일 오전 취임식에서 "지난 연말 검찰의 변화를 요구하는 국민의 높은 열망 속에서 공수처법이 국회를 통과했고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면서 "검찰이 '국민과 함께 하는 검찰'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바람과 기대에 미흡하다는 평가가 있다"고 했다. 이어 "그만큼 국민들이 검찰에 기대와 희망을 걸고 있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검찰개혁을 위해 적극 노력하자"고 했다.

박 지검장은 "올해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해"라고 강조하며 "돈이나 권력으로 국민의 정치적 선택을 왜곡하는 일이 없도록 금품선거, 거짓말 선거, 공무원의 선거개입 등 선거범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또한 "국가권력에 의해 국민의 생명이 침해된 제주 4ㆍ3에 대해 더 정성을 쏟고 제주 도민에게 직접적으로 고통을 주는 범죄에 대한 대응에도 그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지검장은 전남 광양 출신으로 순천고와 전남대를 졸업하고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 대검찰청 공안부장,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 등으로 일했다.


한편 대검 차장에서 자리를 옮긴 강남일(51ㆍ사법연수원 23기) 대전고검장은 이날 취임식을 생략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검찰에 따르면, 강 고검장은 이날 오전부터 대전고검에서 주요 간부와 인사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당초 오전 10시께 취임식을 치를 것으로 알려졌지만 행사 자체를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내부에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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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 출신인 강 고검장은 서울대 법학과와 미국 뉴욕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사법고시(33회)에 합격한 뒤 대검 기획조정부 검찰연구관ㆍ주제네바 대표부 법무협력관ㆍ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ㆍ서울고검 차장검사ㆍ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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