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청장 재선거, 살림꾼 누가 될까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종효 기자]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부산 중구청장 재선거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중구청장 재선거는 윤종서 전 구청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1월 당선 무효형이 확정되면서 치러지게 됐다.
부산 중구선거관리위원회는 3일부터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했다.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등록된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 최진봉 전 중구의회 의장, 자유한국당 권혁란 신창요양병원 병원장, 무소속 안풍 부산편집디자인협회 회장 등 총 3명이다.
최 후보는 중구청장 선거에 재도전하는 것이다. 그는 2008년부터 10년간 중구 의회에 몸담으며 구의회 의장을 연임하는 등 실무 경험이 많은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최 후보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용두산공원 공영주차장 개발, ▲국제시장 개발, ▲전문학교 유치, ▲도시재생 사업을 통한 주변 상가 활성화, ▲북항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권 후보는 부산광역시 한의사회 부회장, 대한 여한의사회 대의원 의장 등을 역임하고 요양병원을 운영하는 의료복지전문가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 시절 여성 정책 특별보좌관으로 활동하고 자유한국당 중앙당 여성위원회에서 활동하는 등 여성계에서 오랫동안 몸담아 온 인물이다. 권 후보는 중구의 가장 큰 문제를 인구감소로 꼽으며 ▲아파트 건립, ▲중구청 이전, ▲북항 개발 등의 사업추진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안 후보는 9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당원자격 심사를 통해 당적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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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출마가 거론되던 더불어민주당 문창무 시의원은 예비후보에 등록하지 않았다. 과거 구청장, 국회의원에 출마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문 의원은 “시의회에서 할 일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당이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는 만큼 당의 결정 없이는 움직일 생각이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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