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제네시스가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의 국내 출시를 앞둔 가운데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주춤했던 브랜드의 부진을 씻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동안 제네시스 브랜드는 내수 시장에서 전년대비 7.4% 감소한 5만6801대를 판매했다. G70과 G90가 판매량을 끌어올리며 선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력 차종인 G80의 판매가 부진했던 탓이다.

지난해 G70은 전년대비 17.7% 증가한 1만6975대를 판매했으며 2018년말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 초대형 세단 G90은 판매량이 무려 80.7% 급증한 1만7542대 판매됐다. 반면 제네시스 브랜드의 주력모델인 G80은 2만2284대 판매에 그치며 전년대비 40% 가량 판매량이 감소했다.


이같은 G80의 부진은 올해 출시 예정인 G80 완전변경 모델에 대한 기대감과 기존 모델의 노후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제네시스는 2013년 11월 2세대 G80을 출시했으며 올해 7년만에 풀체인지 모델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또다른 주력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는 GV80도 이달 중순 국내 시장에 출격한다. 국내외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GV80이 올해 제네시스 브랜드의 판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원투수 GV80 등판…제네시스 부진 씻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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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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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제네시스는 신차 GV80의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그동안 스파이샷 등으로 디자인에 대한 추측은 무성했지만 제네시스가 공식적으로 디자인을 세간에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네시스는 GV80 디자인에 '역동적 우아함'이라는 콘셉트를 부여했다. 전면부는 브랜드 고유의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을 적용했으며, 좌우에는 4개의 얇고 날카로운 광채가 빛나는 듯한 같은 쿼드램프를 적용했다. 측면부는 쿼드램프에서 시작돼 전륜 휠하우스와 도어 상단부를 거쳐 후륜 휠하우스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완만한 포물선 '파라볼릭 라인(Parabolic Line)'을 구현했다.


후면부는 전면 램프와 동일하게 상하 2단으로 완전히 분리된 슬림형 쿼드 리어램프를 적용해 전체적인 디자인 통일성을 높였으며, 장식적인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강조함으로써 럭셔리 대형 SUV에 걸맞은 섬세한 고급감을 표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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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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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디자인은 운전자와 승객의 안락함과 편의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한국 특유의 '여백의 미'를 강조했다. 복잡한 조작버튼은 오히려 운전자의 시야나 집중을 흐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플래그십 모델답게 안전성과 편의성도 최상위급 모델에 걸맞게 마련했다. 현대차그룹 독자기술로 개발한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최초로 적용했으며, 차세대 고속도로 주행보조기술을 적용해 보다 진보한 자율주행이 가능해졌다.


또한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제네시스 카페이(간편 결제),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필기 인식 조작계), 강화된 음성인식 기술 등이 포함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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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는 GV80을 이달 중순경 국내 시장에 가장 먼저 출시할 예정이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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