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병원 가라, 모자란 인간" 진중권에 쏟아진 악플 세례
[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 문재인 대통령 열성 지지자들에게 공개 토론을 제안하면서 이들을 원색적으로 비난한 진중권(57) 전 동양대 교수의 페이스북에 악플이 쏟아지고 있다.
3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진 전 교수 페이스북에는 "모자란 인간, 지식이 쓰레기 하차장 수준", "정신병원 가라", "진레기(진중권 쓰레기)" 등 진 전 교수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댓글 약 900개가 달려 있다.
이 같은 악성 댓글은 진 교수가 지난 2일 자신을 비난하는 문 대통령 열성 지지자들에게 토론을 하자고 제안한 글과 알릴레오를 비판하는 글에 주로 달렸다.
진 전 교수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외국 갔다가 돌아오는 1월 말에 한 번 공개토론합시다"라고 제안하면서 "그럴 용기 없으면 자신의 찌질함을 깨닫고 알아서 주체적으로 찌그러지시구요"라고 썼다.
진 전 교수는 이 글에서 "문빠(문 대통령의 열성 지지자를 비하하는 표현)들, 이해하라"며 "저렇게 극성스러워도 실은 착한 사람들이다. 집단 속에서만 승냥이가 되지, 개인으로 돌아가면 한 마리 양처럼 얌전해진다. 개인으로 돌아가면 말 한마디 못 하는 분들이다. 생각하는 것을 남에게 맡겨놔서 집단을 떠나면 아예 자기 생각을 못 한다"라는 말도 했다.
이 글은 친문 네티즌들의 '좌표'가 됐고 집중 포화를 받고 있다.
지난 1일 JTBC 신년특집 토론회에는 진 전 교수와 유 이사장, 정준희 한양대 겸임교수, 이창현 국민대 교수가 출연해 '한국 언론, 어디에 서 있나'를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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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토론회에서 진 전 교수는 유 이사장이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를 언급하며 "유 이사장이 구사하는 언어가 선동의 언어다. 판타지물을 싫어해서 나는 알릴레오를 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알릴레오'가 스탈린과 히틀러처럼 전체주의를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히틀러의 일기장이 발견됐는데 문제는 종이가 60년대산(히틀러 사후)이었다. 정상적인 사람은 일기가 위조라고 판단 내려야 하는데 네오나치들은 '아 총통은 아직 살아계신다'며 거꾸로 간다"라며 "이게 전체주의적 사고방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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