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귀한 분' 박찬주 전 대장 천안을 출마 선언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자유한국당 소속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충남 천안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인재 영입 1호로 거론됐으나 이른바 '공관병 갑질' 논란 등으로 철회된 바 있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전 대장은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무너진 안보를 바로 세우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지역구에는 신진영 당협위원장이 이미 출사표를 던진 상태라 경선이 불가피해 보인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박 전 대장에 대해 "정말 귀한 분"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한국당은 지난해 12월 11일 박 전 대장의 입당을 허가하면서 "정당법과 당헌, 당규에 근거했을 때 입당을 거부할 뚜렷한 사유가 없다"고 했다.
박 전 대장은 "잘못된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바로잡아 대한민국 경제를 되살려야 한다는 사명감도 갖고 있다"며 "천안을 대한민국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김영란법 위반'으로 대법원에서 벌금형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효(孝)를 위한 부하의 보직 청탁으로 부끄럽지 않다"면서 "금품을 수수하거나 대가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부하의 절박한 고충을 들어준 것인데, 군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처벌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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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병 갑질' 논란에 대해서는 "군 검찰 등에서 최종 무혐의를 받았다"며 "국민의 공분을 일으켰던 '전자팔찌를 채워 인신을 구속했다' 는 등의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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