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울수록 새하얀 입김, 그대가 얼마나 따뜻한 사람이면'…새해 첫 꿈새김판 문구 공개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새해 벽두를 밝힐 서울시의 '꿈새김판' 당선작에 '뜨거울수록 새하얀 입김, 그대가 얼마나 따뜻한 사람이면'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서울도서관 외벽에 담기는 신년 문안 공모전에서 대학생 채모(24·여)씨의 문구가 뽑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1435편이 접수돼 채씨의 당선작과 함께 가작 5편이 선정됐다. 공모의 주제는 '한 해의 출발선에서 나누고 싶은 희망을 담은 글귀'였다. 채씨는 "모두가 겪는 상황에 착안한 글귀"라며 "겨울의 뜨거운 숨이란 어디선가 오늘을 열심히 보내는 사람들의 것"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또 "새하얀 입김은 오늘을 열심히 보낸 이에게 보내는 위로이자, 따뜻한 마음의 징표"라며 "시민들이 문안을 보면서 따뜻한 정을 나눠온 자신을 칭찬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꿈새김판 문안선정위원회는 "나 자신 혹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것을 '새하얀 입김'으로 형상화해 계절감이 느껴지는 공감을 담았다"며 "더 따뜻한 정을 나누도록 격려하는 응원이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성 주춤하자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1년 만에 흑...
AD
서울시는 채씨의 신년 문구를 이날 오전 서울도서관 외벽에 달아 시민에게 처음으로 공개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 어땠나요?